☆140자 다지원 소식
□ 다지원 세미나 다중교육학 ∥2010년 1월 28일∥발제자: 신은주
텍스트: 자크 랑시에르,『무지한 스승』, 궁리, 2009, 68~72쪽, 무지한 자의 힘
1. 요약
1.1. 공부의 결과를 판단하고, 학생의 학식을 검증하려면 유식해야 한다. 하지만 무지한 자는 학생이 작업한 결과를 검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적게’ 하고, 학생이 들인 수고와 주의를 검증하고, 나아가 지능의 평등을 입증하기 때문에 ‘더 많이’ 한다. 무지한 스승이 그의 학생에게 요청해야 하는 것은, 학생 자신이 주의 깊게 공부했음에 대한 증명이다. 이 요청은 학생에게 끝없이 계속 해야 하는 과제로서의 모든 것을 내포하며, 무지한 점검자에게 줄 수 있는 어떤 지능을 준다.(68)
1.2. ‘어머니의 직관’은 칼립소(감추는 여자 또는 꾀바른 여자) 안에 있는 것과 같다. [그 안에는] 인간 지능의 표시, 이성의 가장 기초적인 꾀-각자에 고유하고 모두에 공통된 참된 이성이 있다. 이는 무지한 자의 앎과 스승의 무지가 서로 평등해지면서 지적 평등의 힘들을 증명하는 곳에서 본보기처럼 발현된다.
1.3. 무지한 스승의 실천은 학식이 더 이상 도움을 주지 않는 곳에서 이성의 순수한 힘들을 해방하는 결정적 실험이다. 무지에는 위계가 없으므로 한 명의 무지한 자가 한 번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무지한 자들이 언제나 할 수 있으며, 무지한 자들과 유식한 자들 모두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지적 존재의 힘이라고 부른다.(70)
1.4. 평등의 힘은 이원성의 힘인 동시에 공통성의 힘이다. 하나의 정신과 다른 정신의 엉김, 즉 묶음이 있는 곳에는 지능은 없다. 각자 행위하고 자신이 한 것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행위의 실제성을 입증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곳에 지능이 있다. 두 지능 사이에 위치한 공통된 것/사물은 이 평등을 보증하는 보증물이다.
1.5. 무지한 스승은 무지한 자만큼이나 아는 자도 지도할 수 있다. 아는 자가 지속적으로 구하고 있는지 검증하면서. 구하는 자는 항상 찾는다. 하지만 그것을 반드시 찾거나, 찾아야만 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알던 것/사물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어떤 것을 찾는다.
1.6. 중요한 것은 경계를 지속하고, 무분별-아는 자는 무분별에 있어서 무지한 자처럼 탁월하다-에 안주하지 않고 주의가 결코 느슨해지지 않는다.
1.7. 스승이란 구하는 자가 그의 길을 계속 가도록 유지하는 자이다. 그 길에서 구하는 자는 혼자 구해야 하면 구하기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
2. 이해가지 않는 대목
3. 질문하거나 토론해 보고 싶은 문제